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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STORY

60대 은퇴자가 가장 후회하는 7가지

 

 

1. 건강을 더 신경 쓰지 못한 것

많은 은퇴자들이 가장 먼저 꼽는 후회는 '건강'입니다. 젊었을 때는 밤을 새워 일하고, 운동은 미루며, 식습관도 제멋대로였던 시절이 있었죠. 하지만 은퇴 후에는 병원비와 약값, 체력 저하로 인한 무기력감, 병으로 인한 자유의 제한이 실감납니다. 누군가는 “몸이 아프니 하고 싶은 걸 아무것도 못 하더라”고 말합니다. 미리 꾸준히 운동하고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음을 절실히 느낍니다.

2. 돈을 더 모아두지 못한 것

“연금만으로는 부족하더라”는 말, 생각보다 자주 듣게 됩니다. 생활비는 물론, 병원비, 자녀 지원, 예기치 못한 지출이 끊이지 않죠. 은퇴 전에는 ‘언젠가 괜찮아지겠지’ 싶었지만, 실제 은퇴 후엔 시간이 많아지는 만큼 소비도 늘어납니다. 특히 은퇴가 가까워졌을수록 재정 설계를 진지하게 점검해야 했다는 후회가 많습니다. 조금 더 일찍, 조금 더 적극적으로 재테크나 노후자산을 준비할 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3. 취미나 친구관계를 미리 만들어두지 못한 것

은퇴 후 가장 힘든 점 중 하나는 '소속감'의 상실입니다. 직장에서의 역할이 사라지고 나면,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해지는 경우가 많죠. 젊을 때는 “바빠서”라는 이유로 취미나 친구를 멀리했던 사람들이 은퇴 후엔 외로움에 고통을 받습니다. “친구 하나만 있어도 참 위안이 된다”는 말처럼, 사회적 관계와 의미 있는 여가활동이 노년의 삶의 질을 결정합니다.

4. 자녀에게 지나치게 희생한 것

“자식 뒷바라지하다 내 삶은 없었네요.” 많은 부모들이 하는 말입니다. 교육, 결혼, 주택 마련까지… 자녀에게 올인하느라 자신의 꿈, 여유, 건강을 놓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녀는 결국 독립하고, 그 후엔 남겨진 자신의 공허함이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자식은 물론 중요하지만, 인생의 주인공은 자신이라는 사실을 일찍 깨달았더라면 더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었을 거라 후회합니다.

5. 배우자와 더 좋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

은퇴 후 하루 종일 집에 있게 되면, 배우자와의 관계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그런데 서로 소원한 상태였다면 그 시간은 고통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젊을 땐 일과 육아에 치여 대화조차 부족했던 부부가, 노년엔 서로가 어색한 존재가 되기도 합니다. “그때 좀 더 웃고, 함께 여행도 다니고, 사랑한다고 표현했더라면…” 하는 후회가 쌓입니다. 배우자는 인생의 가장 긴 동반자입니다. 은퇴 전부터 감정의 연결고리를 회복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직장에서 너무 오래 머문 것

“일이 전부였다”는 사람일수록 은퇴 후의 상실감은 더 큽니다. 일 중심의 삶은 퇴직과 함께 정체성 위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말에도 일하고, 연차도 못 쓰며 묵묵히 버틴 세월 뒤엔 “내 인생은 어디 있었나” 하는 허무감이 찾아옵니다. 직장생활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삶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여유와 자신만의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7. 하고 싶은 일을 미루고 살았던 것

“그때 그냥 떠났어야 했어요.” “한 번쯤 내 이름으로 책을 내보고 싶었죠.” 많은 사람들이 하고 싶었던 일들을 ‘언젠가’로 미뤘습니다. 하지만 은퇴 후에는 체력, 상황, 동기, 기회가 예전 같지 않습니다. 지금은 도전의 시기가 아니라는 현실에 부딪히며 큰 후회를 하게 되죠. 삶에는 완벽한 타이밍이 없습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지금이 가장 빠른 때라는 걸 기억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